5월 승률 7할에도 충격의 경질 통보…짐 싼 수베로, 마지막 승리 소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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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경질됐다.
바로 수베로 감독의 경질 소식이었다.
어쩌다 보니 한화에서 마지막 경기가 된 삼성전,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챙겼지만 종료 후 경질 통보를 받은 수베로 감독의 승장 코멘트는 들을 수 없었다.
수베로 감독의 마지막 경기 승리 투수는 남지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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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경질됐다. 위닝시리즈를 가져오고 연승을 챙긴 날, 들은 소식이었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5차전에서 4-0 승리를 가져오며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가진 리카르도 산체스가 4이닝 무실점, 최고 구속 152km를 기록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선 김서현은 최고 160.7km를 찍으며 팬들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이날 경기는 빠르게 진행되면서 오후 9시가 되기 전에 끝났다. 그리고 오후 9시 10분. 한화는 하나의 보도자료를 내며 수베로 감독과는 계약 해지,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최원호 감독의 말에 따르면 11일 오전 서산 상무전을 마치고 오후에 급히 대전으로 이동해 손혁 단장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고정 라인업, 시프트, 투수 보직, 코칭스태프 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수베로 감독 경질은 이전부터 논의가 되어왔던 일이다. 수베로 감독은 2021시즌, 2022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육성의 일가견이 있다는 평을 들었던 그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4월에도 최하위에 머무는 등 힘을 내지 못했고, 결국 한화는 칼을 빼들고 수베로 감독과 작별을 고했다.
경기 종료 후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다. 선수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수베로 감독 밑에서 몇몇 선수들은 큰 폭의 성장세를 그리고 있었고, 성과를 내기도 했었다.
어쩌다 보니 한화에서 마지막 경기가 된 삼성전,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챙겼지만 종료 후 경질 통보를 받은 수베로 감독의 승장 코멘트는 들을 수 없었다. 수베로 감독의 마지막 경기 승리 투수는 남지민이다. 시즌 첫 승이다.
한편, 13대 감독으로 선임된 최원호 감독은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최원호 감독은 “시즌 중 갑자기 중책을 맡게 돼 경황이 없지만 좋은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팀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수베로 감독님께서 많은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셨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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