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오늘 서울서 국장급 협의…‘오염수 시찰단 역할’ 놓고 진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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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의 구체적인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늘(12일)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엽니다.
외교부는 "한일 양국 정부는 5월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합의 이행을 위한 국장급 회의를 12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양국은 이달 23∼24일 현장 시찰에 나설 한국 전문가 시찰단의 일정과 이들이 둘러볼 시설 등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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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의 구체적인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늘(12일)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엽니다.
외교부는 "한일 양국 정부는 5월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합의 이행을 위한 국장급 회의를 12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일본 측에서는 외무성 카이후 아츠시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이 수석 대표를 맡고 양측 관계부처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에서 양국은 이달 23∼24일 현장 시찰에 나설 한국 전문가 시찰단의 일정과 이들이 둘러볼 시설 등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시찰에서 일본의 오염수 정화 시설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시스템 가동 상황을 비롯한 오염수 처리 역량을 확인하는 데 특히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일 양국이 시찰단 역할을 둘러싸고 확연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협상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앞서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실제 검증에 가까운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한국 시찰단이 오염수의 안전성을 평가하거나 확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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