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첫해에 쿨리발리보다 잘했다" 나폴리 출신 수비수도 인정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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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김민재(26)가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
과거 나폴리에서 활약한 수비수 젠나로 스카를라토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CN24'를 통해 김민재를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7월 나폴리에 입성한 이후 팀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라인이 높아져 뒷공간을 내줄 위험이 생길 때면 김민재가 빠른 발로 침투하는 공격수들을 잡아내면서 나폴리 수비가 더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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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김민재(26)가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
과거 나폴리에서 활약한 수비수 젠나로 스카를라토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CN24'를 통해 김민재를 언급했다.
그는 "김민재는 놀라웠다. 첫해에 칼리두 쿨리발리(첼시)보다 더 잘했다"라며 "수비수로서 갖춰야 할 영악함과 결단력을 보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불행하게도 김민재는 시장가치에 비해 낮은 방출조항을 갖고 있다. 그를 떠나보내는 것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해 7월 나폴리에 입성한 이후 팀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영입 당시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를 대체할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입성 이후 김민재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190㎝가 넘는 체격으로 공중볼을 따내면서도 웬만한 공격수들에 밀리지 않는 빠른 주력까지 보여주자 속도와 힘을 다 갖춘 흔치 않은 수비수라는 평가가 따라다녔다. 하프라인 너머로 서슴없이 뛰쳐나가 상대 패스를 차단하고, 공격 흐름을 지연시키는 특유의 예측 수비도 호평받았다.
라인이 높아져 뒷공간을 내줄 위험이 생길 때면 김민재가 빠른 발로 침투하는 공격수들을 잡아내면서 나폴리 수비가 더 단단해졌다. 나폴리는 현재 리그 최소 실점(23골)을 기록 중이다.
이를 통해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에서 32경기를 뛰면서 조기 우승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자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6000만 유로(약 871억 원)를 쓰겠다고 나섰다.
나폴리가 책정한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최대 6000만 유로다. 여름 이적 기간 중인 7월 1~15일 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김민재를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데려오면서 195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한 나폴리는 맨유와 거래가 성사되면 영입 당시보다 3배의 몸값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의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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