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아소 전 총리 초청 만찬 “한일관계 더 발전하도록 관심 가져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방한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하고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도쿄포럼 참석차 방한한 아소 전 총리를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갖고 "일본 정계의 원로인 아소 전 총리가 최근 한일관계 개선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었다"고 평가했다며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방한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하고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도쿄포럼 참석차 방한한 아소 전 총리를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갖고 “일본 정계의 원로인 아소 전 총리가 최근 한일관계 개선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었다”고 평가했다며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 “아소 전 총리가 민간 교류 창구인 일한협력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양국 협력 위원회가 앞으로도 양국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을 앞장서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아소 전 총리는 “최근 한일관계 진전 과정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윤 대통령의 노력으로 양국 관계가 일 년 남짓 만에 전혀 다른 국면으로 바뀌었다”고 화답했다. 그는 미래세대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08∼2009년 제92대 일본 총리를 지낸 아소 전 총리는 현재 집권 자민당 부총재로 당내 파벌인 ‘아소파’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예방했으며 지난 3월 도쿄에서 일한협력위 회장 자격으로 윤 대통령을 만났다. 아소 전 총리는 본인이 회장을 맡은 나카소네 평화연구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