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모 제 300회 시낭송 힐링 콘서트 13일 개최

박태해 2023. 5. 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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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리더들의 모임(아리모 회장 국혜숙)이 13일 오후 6시에 매헌 윤봉길기념관 강당에서 아리모 창립 17주년 제 300회 시낭송 힐링 콘서트를 연다.

국혜숙 아리모 회장은 "시낭송은 청중의 정서를 순화시키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통한 평온함과 안전감을 준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재능나눔으로 전문연주자와 시낭송가 또 3대 가족 및 여러 가족이 함께하므로 가족들이 관람하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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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리더들의 모임(아리모 회장 국혜숙)이 13일 오후 6시에 매헌 윤봉길기념관 강당에서 아리모 창립 17주년 제 300회 시낭송 힐링 콘서트를 연다. 

300회 시낭송 힐링 콘서트 출연진
이번 공연은 그간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서로 다독이며 위로하자는 뜻으로 시낭송 독송과 합송, 악기 연주, 성악과 무용 그리고 가족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 타이틀로 낭송을 한다.

시인 정안면의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시를 국혜숙 시낭송가가 낭송한다, ‘내 맘의 강물/이수인곡’, ‘넬라 판타지아’ 곡을 인천시향의 부수석 김경아 플루티스트가 연주하며 바흐의 무반주 조곡 No.1 프렐류드를 이화쳄버오케스트라 단원인 이소영 첼리스트가 연주한다.

이소영 첼리스트 
김경아 플루티스트 
또한 힘들었던 이웃들에게 정일근 시인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외 밥에 대한 5편의 시를 아리모 회원들이 낭송하며 ‘푸르른 날/서정주’와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정호승’ 시를 12명이 합송한다. 마지막 순서는 ‘포옹/유자효 시를 낭송하면서 가족과 이웃이 서로 포옹하며 객석과 무대가 훈훈하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 외친다.
시낭송가인 국혜숙 아리모 회장
국혜숙 아리모 회장은 “시낭송은 청중의 정서를 순화시키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통한 평온함과 안전감을 준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재능나눔으로 전문연주자와 시낭송가 또 3대 가족 및 여러 가족이 함께하므로 가족들이 관람하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모는 2006년 창립된 서울 서초구 풀뿌리 재능나눔 가족봉사단체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시낭송가 및 시낭송애호가와 전문연주자들이 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지적장애복지원과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시낭송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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