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옥천여신’ 중학교 시절 ‘깜짝’ 공개…”회사 바이럴 NO” (‘쇼터뷰’)

[OSEN=유수연 기자] 이미주가 데뷔 전 학창시절과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서는 웹 예능 ‘선미의 쇼!터뷰’가 공개된 가운데, 게스트로 이미주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는 이미주의 데뷔전 이른바 ‘옥천여신’ 시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공개에 앞서 이미주는 “중학교 시절은 안된다. 나 진짜 뛰쳐나갈 거다”, “이거 사진 합의된거냐”라며 안절부절못했다.

이후 공개된 이미주의 과거 사진은 현재와 다를바 없는 완성형 미모와 풋풋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선미는 “‘옥천여신’ 별명은 어떻게 생긴 거냐”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저도 모르겠다. 누가 인터넷에 ‘미주는 옥천에서 여신이다’ 라고 써준 거다. 내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누군가가 써준 건데 내가 소문을 냈다고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또한 “회사의 바이럴이 아니었다는 거냐”는 선미의 물음에 이미주는 “진짜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이때 이미지메이킹을 하긴 했다”고 웃었고, “데뷔할 걸 알았냐. 연습생이었던 거냐”는 선미의 질문에는 “이 땐 아무것도 아닌 그냥 이미주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전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미주는 “(데뷔 전) 가족들이 진짜 심하게 반대를 했다. 아버지가 선생님이시기도 해서”라며 “부모님이 무슨 연예인이냐 공부해라 했는데, 공부가 날 놓은 건지, 내가 공부를 놓은 건지, 공부와 나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연습생은 20살 때부터 했다. (상대적으로) 되게 늦게 시작했는데, 연습생 생활을 1년 반을 하고 데뷔를 하게 됐다”라며 “(연습생 시절) 20년 동안 부모님이랑 항상 살다가 떨어져 있다 보니까 ‘과연 이걸 버틸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는데, 욕을 많이 먹었다. 이후 마음을 다시 잡고 ‘내가 선택한 길이었지’ 싶어서 내가 최선을 다해 버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그룹이 해체되며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미주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Movie Sta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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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모비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