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항공권 2만4000장 쏜다…홍콩의 '관광객 유치' 대형 이벤트

유동주 기자 2023. 5. 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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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공항이 한국 여행객 대상으로 2만4000장의 홍콩행 무료 왕복 항공권 제공 캠페인을 한다.

11일 홍콩국제공항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연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한국 캠페인 발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50만 장의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전 세계인들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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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비비안 청 홍콩공항관리국(AAHK) 최고 운영 책임자가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앤 레디던스에서 열린 홍콩국제공항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 기자회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홍콩공항관리국(AAHK)이 후원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콩 항공권 50만 장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2만4,000여 장이 배정됐다. 프로모션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2023.5.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콩국제공항이 한국 여행객 대상으로 2만4000장의 홍콩행 무료 왕복 항공권 제공 캠페인을 한다. 11일 홍콩국제공항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연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한국 캠페인 발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50만 장의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전 세계인들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코로나 이전 홍콩을 방문한 외국인 숫자 중 한국인 비율인 5%에 맞춰 전체 50만장 중 2만4000장을 한국에 배정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홍콩정부가 투입한 금액은 약 20억 홍콩 달러(약 3300억원)으로 알려졌다.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무료 항공권' 이벤트는 16일 오전부터 시작된다. 홍콩의 국적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홍콩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이 각사 사이트와 국내 OTA 등을 통해 무료 항공권 행사를 연다. 각사의 이벤트 방식과 시작시간이 달라 네 군데에 모두 응모도 가능하다.

서울과 제주 그리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이 1+1 선착순 혹은 추첨 방식으로 증정된다. 당첨자들은 홍콩에서의 숙박과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즐길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비비안 청 홍콩공항관리국(AAHK) 최고 운영 책임자(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앤 레디던스에서 열린 홍콩국제공항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레이 홍콩무역발전국(HKTDC) 한국지사장, 글로리아 슬레탕 그레이터베이항공 마케팅·세일즈 매니저, 퍼플 레이 홍콩항공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 비비안 청 홍콩공항관리국(AAHK) 최고 운영 책임자, 넬슨 친 캐세이퍼시픽항공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 에릭 타인 홍콩익스프레스항공 고객·브랜드 디렉터,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홍콩공항관리국(AAHK)이 후원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콩 항공권 50만 장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2만4,000여 장이 배정됐다. 프로모션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2023.5.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비안 청 홍콩공항관리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홍콩국제공항은 홍콩 방문객들을 위해 최신 설비로 리모델링하고 새로 터미널을 열기도 했다"며 "마카오나 주하이 등으로 갈 수 있는 허브 공항의 역할 뿐 아니라 공항을 품은 도시 역할을 가능하도록 쇼핑몰과 호텔 그리고 새로운 전시장까지 인근에 새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홍콩국제공항은 120개 이상의 항공사가 전 세계 220여곳 이상 목적지로 여객과 화물을 연결하는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이다. 5시간 이내 목적지 안에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이점을 누려 코로나 이전 연중 승객으로 붐비는 공항 중 하나였다. 특히 4년 전 주하이 대교 건설로 중국 광동과 마카오 지역으로의 이동도 이전에 비해 편리해졌다. 공항 측은 전에 비해 자동차를 이용한 공항 이용객이 늘 것으로 보고 자동화 주차 설비를 최신형으로 갖췄다고 밝혔다. 제2터미널을 확장하고 제3활주로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 기간 동안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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