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수크라이 재현? 156km에 3G 연속 QS+ 기록하고도 패배, 수아레즈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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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가 운다.
삼성 라이온즈 알버트 수아레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 3.72를 기록 중이다.
7회에도 마운드에 선 수아레즈는 문현빈과 오선진을 연속 삼진으로 잡았고, 노수광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견제 아웃으로 돌리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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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가 운다.
삼성 라이온즈 알버트 수아레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 3.72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한화전 첫 등판. 지난 시즌 한화전에서는 2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 3.60을 기록했다.
2회에는 최재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문현빈-오선진-노수광을 범타로 돌렸다. 3회 역시 깔끔했다.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 정은원을 좌익수 뜬공,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1회 이후 빠르게 구위와 제구력을 회복했다. 흔들리지 않았다.
4회 첫 타자 김인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지만 두 번째 타자 이진영에게 안타를 내줬다. 큰 문제는 없었다. 최재훈을 땅볼, 문현빈을 3루수 직선타로 돌렸다.
5회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2루타를 내줬다. 노수광의 희생번트로 주자 3루까지 갔다. 이원석 타석에서 강한 땅볼 타구가 나왔다. 이재현이 잡는듯했으나 아쉬운 알까기 실책이 나왔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주자는 홈에 들어왔다. 6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노시환에게 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김인환, 이진영, 최재훈을 범타로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선 수아레즈는 문현빈과 오선진을 연속 삼진으로 잡았고, 노수광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견제 아웃으로 돌리며 이닝을 마쳤다.
8회 시작 전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겨준 수아레즈는 이날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호투했다. 10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6km까지 나왔다. 직구 31개, 체인지업 23개, 투심 21개, 슬라이더 20개, 커브 7개를 골라 던졌다.
지난 두 경기에 이어 세 경기 연속 QS+를 달성했지만, 돌아온 건 패배였다. 팀이 0-4로 패하면서 수아레즈의 패배도 쌓였다. 6경기 나와 4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승리는 단 한 번 뿐이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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