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오현규 맞대결' 울버햄튼·셀틱·AS로마 7월 韓 방문... 인천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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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문구단들이 7월 한국을 방문한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잉글랜드), 오현규의 셀틱(스코틀랜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이탈리아)가 주인공이다.
스코틀랜드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구단 중 하나다.
이탈리아 명문 AS로마도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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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는 스타디움 엑스·언터처블 스포츠 그룹(USG) 컨소시엄의 주최로 진행된다. USG는 11일 울버햄튼, 셀틱, AS로마가 방한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먼저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황소' 황희찬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아기괴물' 오현규의 소속팀 셀틱이 격돌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울버햄튼을 황희찬을 비롯해 아다마 트라오레, 라울 히메네즈, 디에고 코스타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보유 중이다. 스페인 대표팀을 맡았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셀틱은 올 시즌 스코틀랜드 리그 정상에 올라 2연패 및 통산 구단 통산 53회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스코틀랜드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구단 중 하나다. 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지난 1월 셀틱으로 이적해 뛰고 있다. 대부분 교체멤버로 나서고 있지만 리그 12경기에 출전, 3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와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 출신 조 하트, 일본 대표팀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등이 대표선수로 꼽힌다.
울버햄튼과 셀틱은 12년 전 친선경기를 치른 뒤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12년 전 당시 한국축구 레전드 차두리 FC서울 유스 디렉터가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 팀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USG 관계자는 "양 팀 모두 1군 최정예 스쿼드를 이끌고 한국을 찾아 프리시즌을 소화,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명문 AS로마도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이탈리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 등이 활약했던 클럽으로 최근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부활을 알렸다. 지난 해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 올 시즌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올 시즌 리그 7위(승점 58)를 기록 중인데, 상위권과 격차가 크지 않아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노려 볼 위치다.
USG 컨소시엄은 한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FC 챔피언스리그, AFC U-23 챔피언십,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등 다양한 국제축구 이벤트들을 경험한 국내외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해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팀은 물론 다양한 유럽 명문 구단들의 방한 경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재형 USG 대표는 "한국 축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많은 한국 선수들이 다양한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해외파 선수들이 속한 클럽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축구팬들이 환호할 수 있는 매치업을 만들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너십 디렉터인 박성호 스타디움 엑스 대표는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한 여름 밤의 축구 페스티벌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수원시와 인천광역시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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