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치르는 '빈' 천쩌빈, "C9보다 운영적인 부분서 나았다"
김용우 2023. 5. 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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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나인(C9)을 꺾고 2023 MSI 브래킷 2라운드에 진출한 빌리빌리 게이밍 '빈' 천쩌빈이 운영적인 부분서 우리가 더 나았다고 강조했다.
BLG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3일 차서 C9을 3대0으로 제압했다. BLG는 2라운드서 징동 게이밍(JDG)과 골든 가디언스의 승자와 대결한다.
'빈' 천쩌빈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예상대로 3대0으로 이길 거 같았다. 안 좋게 볼 수 있을 건데 개인적으로 너무 웃겼다"며 "C9은 1세트서는 잘했지만 운영적인 부분은 우리가 더 나았다. C9은 강하지만 우리가 더 좋았다"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LPL서도 케넨을 상대로 나르를 픽했던 그는 "케넨 상대로 나르는 LPL서 사용하는 거라서 익숙했다. 평상시 하던 대로 플레이해서 그런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거 같다"며 "(징동과 골든 가디언스 대결에 대해선) 징동이 3대0으로 이길 거 같다. 징동이 더 잘할 거 같고 우리도 다시 한번 맞붙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LPL 스프링서는 징동에게 패했지만 MSI서는 다르다. 징동을 꺾고 우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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