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동화 English] 세계적 호텔王이 된 시골 모텔 매니저

윤희영 에디터 2023. 5.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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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밤(one stormy night), 한 노(老)부부가 미국 필라델피아의 작은 모텔 로비에 들어섰다. 비를 피하기 위해(in order to get out of the rain) 방을 얻으려고 안내 데스크로 갔다.

부부는 “방 있나요?”라고 물었다. 다정한 미소를 띤 직원(clerk with a winning smile)은 이렇게 말했다.

”지역에 큰 행사 3개가 동시에 열리고 있어 빈 방(vacant room)이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새벽 1시인 지금 두 분께 나가시라고 할 수는 없고, 혹시 제 방에서라도 주무시겠습니까(sleep in my room). 좋은 방은 아니지만 크게 불편하지는(be uncomfortable) 않을 겁니다.”

노부부는 그의 방에서 밤을 보내기로 했다(agree to spend the night). 다음날 아침, 노인이 모텔을 나서면서 직원에게 말했다.

”당신은 이례적인 사람(exceptional man)입니다. 요즘엔 친절하면서도 도움이 되는(be friendly and helpful) 젊은이를 만나기가 쉽지 않지요. 당신 같은 사람이 미국 최고 호텔의 총지배인(general manager)이 돼야 하는데, 내가 언젠가 당신을 위한 호텔을 짓겠소.”

그리고 2년이 지났다. 여전히 그 작은 모텔에서 일하던 직원은 어느 날 노인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그날 밤을 상기시키는 내용이었다. 뉴욕으로 자신을 방문해달라며 그가 보낸 왕복 항공권(round-trip plane ticket)도 들어 있었다.

노인은 직원이 뉴욕에 도착하자 ‘5번 애비뉴 34가’로 데리고 갔다. 거기에는 하늘을 향해 치솟은(thrust up to the sky) 건물이 들어서 있었다. 노인은 건물을 가리키며 말해다. “당신이 여기에 들어설 호텔의 총지배인을 맡아주면 좋겠소.”

노인은 윌리엄 월도프 아스토(William Waldorf Astor)라는 억만장자(billionaire)였고, 건물은 세계 최고급 호텔로 알려진 뉴욕시 맨해튼의 월도프 애스토리아 호텔이었다.

그렇게 초대 총지배인이 된 인물이 바로 조지 볼트(George C. Boldt)였다. 그는 나중에 사장으로 승진했고, 세계의 호텔왕으로 불렸다.

A selfless act can make all the difference in the world, and good things happen to good people.

남을 위하는 이타적인 행위 하나가 세상을 다르게 만들 수 있으며, 좋은 일은 좋은 사람들에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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