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안 풀릴 수가…수술 후 287일 만에 등판→골반에 타구 강타, 그래도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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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려도 정말 안 풀린다.
kt 위즈 투수 조현우(28)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아찔한 장면은 두 번째 투수를 상대하다 나왔다.
선수 한 명이 소중한 상황에서 또다시 부상으로 가용 인원을 잃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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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안 풀려도 정말 안 풀린다. kt 위즈에 또 한 번 부상 악령이 찾아올 뻔했다.
kt 위즈 투수 조현우(28)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조현우는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지난해 9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후 재활했고, 퓨처스리그 7경기 평균자책점 1.29로 감각을 끌어올린 뒤 10일 1군에 합류했다.
조현우의 1군 마지막 등판은 지난해 7월28일(수원 키움 히어로즈전). 287일 만에 등판이었다. 조현우는 첫 타자 안중열에게 공 하나를 던져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아찔한 장면은 두 번째 투수를 상대하다 나왔다. 손아섭이 친 강습 타구가 조현우를 향했고, 그대로 골반을 때렸다. 조현우도 한동안 고통이 있는 듯 마운드 주변을 서성였고, 결국 트레이너 동행 하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kt 관계자는 “조현우는 우측 골반에 타구 맞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라며 부상 정도를 알렸다. 경기 후에도 특이사항 및 병원 검진 예정이 없어 큰 문제없이 다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올 시즌 kt 선수단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주축 선수 중 김민수(31)와 주권(28), 소형준(22)이 빠졌고, 타선에서는 박병호(37)와 황재균(36), 배정대(28), 김민혁(28) 등이 다쳐서 뛰지 못하고 있다. 선수 한 명이 소중한 상황에서 또다시 부상으로 가용 인원을 잃을 뻔했다.
한편 kt는 NC에 1-4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주축 다수가 빠진 팀은 동력을 잃으며 리그 최하위(시즌 전적 8승2무20패)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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