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홍성민, 부동의 1위…복대니얼 추가 합격·시류 하차 [종합]
[OSEN=유수연 기자] ‘소년판타지’의 3학기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3학기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30위 케이단, 29위를 차지한 산타에 지난주에 이어 3학기 최종 순위 발표식이 공개됐다. 28위는 베네핏을 받고도 14 등수를 하락한 유우마가 차지했다. 이후 27등 강이랑, 26위 서상우, 25위는 지난 학기에 비해 11 등수에 상승한 송두현, 23위는 김규현이 차지했다.
22위를 차지한 금진호는 “탈락하는 줄 알았다. 살았다”며 안도감을 표현했다. 21위는 지난 학기에 12위를 기록한 강현우가 차지했다. 이후 20위 진명제, 19위 시류, 18위 남승현, 17위 하석희, 16위 황재민이 차지했다.
15위는 지난 학기 데뷔 조에 포함되어 있던 ‘I Need You’팀의 김우석이 차지했다. 이에 김우석은 “앞으로 나아가기도 모자란 시점에 퇴보를 했다. 여기서 1등은 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14위는 ‘미로’ 팀의 박형근이 차지했다. 1학기 최종 순위 꼴등, 2학기는 장우영의 구제권으로 가까스로 생존한 그는 무려 23 등수로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형근은 “구제권을 받으면서 ‘이번에는 정말 보여줘야겠다’ 하면서 준비를 했는데, 간절한 마음이 통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3위는 베네핏 만점을 받았음에도 무려 10 등수가 대폭 하락된 히카리였다. 강승윤은 “실력이 이제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점점 힘들지 않을까 한다”고 분석했다. 히카리는 “속상한 마음도 있다. 만약에 베네핏을 못받았다면 더 아래 등수였을거라 생각해서 씁쓸하기도 하다. 근데 지금은 굳이 그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3학기 데뷔조인 TOP 12인이 공개됐다. 12위는 지난 학기에 비해 다섯 단계 하락한 강대현이었다. 진영은 “가지고 있는 실력이 좋기 때문에, 조금만 더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11위는 지난 학기에 21위를 차지한 ‘릴리릴리’ 팀의 히카루였다. 강승윤은 “나는 이게 사실 히카루에게 맞는 순위 같다. 데뷔조에 들어가는 멤버일 것”이라며 칭찬했고, 히카루 역시 “아직 못보여드린 모습이 많이 있어서 많은 연습과 노력해서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다짐했다.
10위는 첫 데뷔조에 입성한 김규래였다. 김규래는 “아직 성장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린 거 같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강승윤은 “오늘 무대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이미 팬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니까,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실력을 빨리 갖추면 훨씬 더 좋은 결과들이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마찬가지로 데뷔조에 처음 든 9위의 강민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강민서는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8위에는 링치가, 7위에는 소울이 자리했다. 특히 소울은 "제가 오늘 무대 올라가기 전에 너무 걱정했다. 왜냐면 방송이 나간 뒤였다"라며 "저의 이미지가 좀 편집 때문에, 저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다. 저는 항상 촬영할 때 카메라 없는 거처럼 촬영해서 좋은 점도 안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연이어 6위 태선, 5위 문현빈, 4위 오현태가 차지했다. 3위는 지난 학기에 비해 13위 상승한 이한빈이 차지했다. 이한빈은 “사실 아직도 3등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데, 높은 순위에 있는 만큼 더 좋은 모습과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위 후보에는 홍성민과 유준원이 오른 가운데, 3학기 최종 1등은 이변 없이 홍성민이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하게 된 유준원은 “베네핏을 받지 못했음에도 이렇게 2등을 하게 된 건 판타지 메이커분들의 투표와 응원 덕분이라 생각한다. 우리 ‘몬스터’ 팀들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다음 학기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이 이날 마지막 32등 합격자는 '릴리릴리' 팀의 김범준이 차지하게 되었다. 그는 "다행히 팀 베네핏 때문에 끝 라인에서 살아난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복대니얼이 진영 구제권으로 추가 합격자로 꼽혔으며, 시류는 개인적 사정으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이후 4학기 ‘팀워크’ 미션이 공개된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5월 둘째주 온라인 투표 결과 10위부터 14위가 공개됐다. 투표 결과 10위 산타, 11위 강민서, 12위 이한빈, 13위 김규래, 14위 오현태가 차지했다.
한편,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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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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