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3년여 만에 ‘엔데믹’
[앵커]
코로나 유행 40개월 만에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입구에 섰습니다.
하지만 엔데믹이 감염병 종식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최근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만큼 개인의 방역이 더 중요한 시점인데요.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자세히 진단해보겠습니다.
원래 계획보다 조금 앞당겨진 방역 완화 조치입니다.
6월 1일부터 시행되는데, 교수님 보시기에, 시기적으로 적절합니까?
[앵커]
앞서도 보셨지만 제일 크게 달라지는 게 ‘격리’죠.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었는데, 코로나에 걸리면 직장인들, 학생 어떻게 하면 됩니까?
[앵커]
코로나에 확진돼도 쉴 수 없는 직종에 근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회사가 눈치를 주기도 하고요, 이럴 경우 출근하면 유행이 다시 확산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앵커]
또 한 가지의 변화는 마스크입니다.
대형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에선 써야 하지만 약국, 동네 의원에서는 쓰지 않아도 되는 거죠.
감기 같은 질환이 생겼을 때 동네 약국에서 마스크 벗어도 괜찮겠습니까?
[앵커]
코로나는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감염병 위험이 끝난 건 아닙니다.
신종 감염병 발생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어떻습니까?
[앵커]
그래서 질병청이 오늘 신종 감염병 대비 체계도 함께 내놨죠.
정확히 어떤 내용이고, 또 이 정도로 대비가 가능하겠습니까?
[앵커]
코로나는 이제 풍토병이 됐습니다.
하지만 감염 위험이 끝난 건 아니죠.
일상으로 돌아가도 잊지 말아야 할 수칙, 말씀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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