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남편과 나 너무 잘 맞아서 '동상이몽' 나오면 재미 없어"

방송인 이수지가 '동상이몽' 출연자로 적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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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유튜브 ‘얼루어 코리아’에는 ‘이수지 안에 김고은, 송혜교, 싸이, K-엄마 다 들어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수지는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나 혼자 산다’”라고 답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기혼자인 이수지는 “가정 불화설 나겠다”면서도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은 이유로 “재밌는 아이템이 많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수지는 부부 예능 '동상이몽'은 어떻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한 번 게스트로 가봤다. 거긴 동상이몽 부부가 나와야 재밌는데 저희는 너무 잘 맞는다. 우리 부부는 너무 같은 생각을 하고 산다.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우리 부부는 깨소금을 볶는다”고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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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수지는 2018년 자신의 팬이었던 3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얼루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