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설리번-中왕이 빈에서 전격 회동…"양자관계 등 건설적 대화"

서상현 ssh42@mbc.co.kr 2023. 5. 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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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의 외교·안보라인 핵심 인사인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했다고 백악관이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정찰 풍선 사태로 2월초 예정됐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이 무기한 연기된 이후 3개월여만에, 양국 정상의 최측근 외교안보 참모간에 이뤄진 회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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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의 외교·안보라인 핵심 인사인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했다고 백악관이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정찰 풍선 사태로 2월초 예정됐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이 무기한 연기된 이후 3개월여만에, 양국 정상의 최측근 외교안보 참모간에 이뤄진 회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왕 위원과 미중 양자 관계, 국제 및 역내 이슈,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 등에 대해서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양측은 중·미 관계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관계의 하강을 중단시키고 안정화하기 위해 솔직하고 심층적이며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281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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