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오염수 일정대로 올해 여름에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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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한국 시찰단이 오더라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는 일정대로 방출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에 대해 "해양 방출 시기는 올해 봄부터 여름쯤으로 제시하고 있고 스케줄에 변경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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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11일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한국 시찰단이 오더라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는 일정대로 방출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에 대해 "해양 방출 시기는 올해 봄부터 여름쯤으로 제시하고 있고 스케줄에 변경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양 방출에 대한 한국의 강한 우려가 있어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나온 한국 전문가 시찰단을 23일 수용하기로 했으나 방출 예정은 바꾸지 바꾸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2일에는 한국 정부를 위한 설명회가 열리는데 마쓰노 장관은 오염수에 대한 최근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7일, 다핵종 제거 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를 저장하는 탱크가 가득 차는 시기를 올해 여름~가을 무렵에서 내년 2~6월께로 늦춰진다고 공표한 바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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