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에 만족한 클린스만 감독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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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편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 추첨을 마치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아시아 팀들이 다 좋은 전력을 갖고 있어 쉬운 그룹은 없다"며 "상대 팀이 얼마나 강한지 연구해야 하고, 또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인 코치가 있어 특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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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편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2023 AFC 아시안컵은 당초 올해 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개최지가 카타르로 변경되면서 2024년 1월로 정해졌다.
63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에는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 한국은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 말레이시아(138위)와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선다.
요르단을 상대로는 3승 2무로 아직 패하지 않았다. 바레인에는 11승 4무 1패로 우위다. 말레이시아와는 26승 12무 8패를 기록 중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 추첨을 마치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아시아 팀들이 다 좋은 전력을 갖고 있어 쉬운 그룹은 없다"며 "상대 팀이 얼마나 강한지 연구해야 하고, 또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인 코치가 있어 특별하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인 지도자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어 "우리는 조별리그를 통과해 대회 끝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에게 좋은 대진이다"라고 전했다.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개막 전에 카타르나 중동 지역에서 한두 차례 평가전을 하면 좋겠다"며 "카타르는 지난해 FIFA 월드컵을 치렀기 때문에 숙소나 훈련 시설은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까다로운 상대가 많지만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겼다. 또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다"며 "이란이나 호주 역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등 강팀들이 많지만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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