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1등 홍성민, 2등 유준원···순위 경쟁 돌입

MBC

‘소년판타지’의 3학기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11일 밤 10시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7화에서는 소년들의 3학기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방송에서는 순위가 대폭 하락한 참가자들을 비롯해 놀라운 성장으로 반전의 드라마를 쓴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참가자 산타는 29등을 차지했고, 유우마는 28등을 기록, 모두 이전 학기보다 떨어진 순위를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전 학기에서 3등이었던 히카리는 13등을 기록, 예상치 못한 순위 강등에 프로듀서 모두가 놀랐다. 강승윤은 “실력이 이제 뒷받침되지 않으면 점점 더 힘들지 않을까”라며 걱정해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데뷔조 TOP 12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가 때부터 좋은 실력을 보여준 히카루를 비롯해 링치, 태선, 오현태, 이한빈 등이 데뷔조에 들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동시에 1등 홍성민과 2등 유준원은 결과 발표 후 서로를 끌어안는 우애로 따뜻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3학기 순위 발표식에서는 드라마와 같은 성장 서사를 보여준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1학기 당시 꼴등을 기록했던 박형근은 무려 23등이 올라 14등을 차지했고,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복대니얼은 진영의 구제권으로 추가 합격해 대반전을 이뤄냈다.

3학기 최종 순위를 공개한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에서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