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안은진 “이도현, 반드시 일어날 것” 라미란 위로

김한나 기자 2023. 5. 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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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 캡처



‘나쁜엄마’ 안은진이 라미란을 위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이도현 문제로 사과하는 라미란을 위로하는 안은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미주(안은진)를 찾아 돌아다니던 최강호(이도현)는 가게에 걸려있는 가방에 관심을 보이며 어깨에 걸었고 지갑을 소매치기당했다. 그러나 소매치기는 자전거와 부딪쳐 넘어졌고 최강호는 옆에 있는 사과를 던져 그의 머리에 명중시켰다.

소매치기는 그냥 도망쳤고 지갑을 주운 최강호는 “아웃! 홈런 아니면 아웃!”이라고 외쳤다. 송우벽(최무성)에게 들었던 말을 중얼거린 최강호는 과거 기억을 잠시 떠올렸고 가방가게 주인이 나타나 그를 도둑으로 몰았다.

골목을 빠져나오던 이미주는 실랑이 중인 최강호를 발견하고 무슨 일이냐 물었고 그를 아냐는 가방 주인에게 “네 알아요. 아니 몰라요. 아무튼 아픈 사람이잖아요. 놓고 말씀하세요”라고 말렸다.

최강호는 가방을 가져가고 사과도 가져갔다는 상인들의 말에 이미주의 지갑을 보여주며 어떤 사람이 가져갔다고 말했다.

JTBC 방송 캡처



지갑을 다시 받은 이미주는 상인들에게 변상하겠다고 사과했고 진영순(라미란)이 두 사람을 발견했다. 이에 당황한 최강호는 이미주 뒤에 얼굴을 숨겼다.

상황을 들은 진영순은 앞으로는 무언가를 주우면 자신이나 이장님 댁에 갖다 주라며 “아무리 급해도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대는 거 아니야. 갑자기 가방을 왜 가져가”라고 나무랐다.

그 말을 듣던 최강호는 “사시 새끼”라고 중얼거렸고 진영순은 어디서 어른한테 욕을 하냐며 그를 때렸다.

이미주를 집 앞에 내려다 준 진영순은 최강호를 보고 많이 놀라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는 “아까는 강호가 옆에 있어서 말을 못 했는데 내 표정이 많이 안 좋더라. 예전에 내가 강호 수능 못 보게 했다고 너한테 모질게 굴고 서울 연락처도 안 알려준 거 미안해. 내가 그때 너한테 네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서 지금 이렇게 가슴 아픈 벌을 받는 거 같아”라고 사과했다.

그 말에 이미주는 “그런 말씀하지 마세요. 저도 강호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운데.. 아시잖아요. 강호 누구보다 강한 애라는 거. 절대 저렇게 무너지지 않아요. 반드시 일어날 거예요”라고 위로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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