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게임사회' 12일 개최

유동주 기자 2023. 5. 11. 2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기획전 게임사회'를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고11일 밝혔다.

현대미술관은 "'게임사회'는 비디오 게임이 세상에 등장한 지 50년이 지난 오늘날, 게임의 문법과 미학이 동시대 예술과 시각 문화, 더 나아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팬데믹이 촉발한 사회와 게임의 강력한 동기화 과정에서 '게임이 미술관에서 어떤 경험을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펼쳐 보며 기존의 게임적 경험을 새로운 접근과 관점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게임과 사회를 주제로 한 기획전 '게임사회' 언론공개회를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갖고 주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비디오 게임이 세상에 등장한 지 50년이 지난 오늘날, 게임의 문법과 미학이 동시대 예술과 시각 문화, 더 나아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팬데믹이 촉발한 사회와 게임의 강력한 동기화 과정에서 ‘게임이 미술관에서 어떤 경험을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펼쳐 보며 기존의 게임적 경험을 새로운 접근과 관점으로 제시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9월 10일까지. 2023.05.11.

국립현대미술관은 '기획전 게임사회'를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고11일 밝혔다.

현대미술관은 "'게임사회'는 비디오 게임이 세상에 등장한 지 50년이 지난 오늘날, 게임의 문법과 미학이 동시대 예술과 시각 문화, 더 나아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팬데믹이 촉발한 사회와 게임의 강력한 동기화 과정에서 '게임이 미술관에서 어떤 경험을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펼쳐 보며 기존의 게임적 경험을 새로운 접근과 관점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2010년 초반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스미소니언미술관이 수집한 비디오 게임 소장품, 국내 게임 등을 포함한 9점의 게임과 함께 비디오 게임의 문법과 미학에 영향을 주고받은 현대미술 작가 8명의 작품 30여 점 등 총 4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 작품 중엔 게임기의 카트리지(게임팩)를 해킹해 화면을 조각내고 재조합하여 새로운 스토리와 영화적 서사를 구축한 코리 아칸젤(Cory Arcangel)의 '슈퍼 마리오 무비'(2005)도 포함됐다.

심시티(SimCity)류의 게임을 응용한 작품들도 여럿이다. 재키 코놀리(Jacky Connolly)의 영상 '지옥으로의 하강'(2021), '심시티 2000'(1993)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비디오 게임들은 국립재활원의 연구개발기구인 열린플랫폼이 기획·개발한 게임 접근성 보조기기 및 마이크로소프트사 엑스박스(Xbox)의 접근성 게임 컨트롤러를 지원받아 장애·비장애인 누구나 편하게 게임할 수 있도록 했다고 현대미술관은 설명했다.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해 전시의 웹 부록이라 할 수 있는 웹 게임 등 전시의 주제 및 시공간의 경험적 확장과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