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한우농가 구제역 추가 발생…총 4곳 확진

제희원 기자 2023. 5. 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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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오늘(11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있는 한우농장 1곳에서 침 흘림 증상이 있다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오늘 오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농장 2곳과 100m 내로 인접해 있으며 한우 50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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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오늘(11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있는 한우농장 1곳에서 침 흘림 증상이 있다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오늘 오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농장 2곳과 100m 내로 인접해 있으며 한우 50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농가에서 사육하는 50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것은 4년 4개월여 만으로, 현재까지 구제역 발생 농장은 총 4곳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사육하는 소 450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오는 13일 0시까지 전국 우제류(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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