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대진, 우승이 목표" 조편성 본 클린스만 감독, 아시안컵 정상 탈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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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에 미소를 지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제공한 인터뷰 영상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좋은 그룹에 속했다. 그러나 쉬운 조는 없다. 출전하는 국가 모두 좋은 팀"이라며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인 지도자(김판곤 감독)가 있어 특별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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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에 미소를 지었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아시안컵 조 추첨식이 열렸다. 이날 추첨 결과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의 한국은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 말레이시아(138위)와 함께 E조에 속했다.
현장을 찾아 대진 상대를 확인한 클린스만 감독은 조편성의 이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제공한 인터뷰 영상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좋은 그룹에 속했다. 그러나 쉬운 조는 없다. 출전하는 국가 모두 좋은 팀"이라며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인 지도자(김판곤 감독)가 있어 특별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분명한 목표로 설정한 클린스만 감독은 "남은 시간 동안 상대를 분석해야 한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 끝까지 가는 게 목표다. 우리에게는 좋은 대진"이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에게 만나고 싶은 팀을 묻자 "일본과 같은 라이벌은 16강에서 안 만나는 게 좋다. 그러나 붙게 되면 무조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는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결승전까지 가서 강팀을 이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이 조 1위로 16강에 오를 시 16강 이라크, 8강 이란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D조에 편성된 일본이 2위를 기록하면 16강에서 만난다. 한국과 일본 모두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면 결승에서나 맞대결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잠재적인 라이벌들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겼고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잡았다. 이란과 호주도 전력이 좋았다"면서 "우리도 강하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반복했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지만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초대 대회인 1956년, 2회 대회인 1960년에 우승하고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클린스만호는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전에 중동에서 1~2번의 평가전을 치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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