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몬테네그로 법원에 보석금 5억여원 제시

한류경 기자 2023. 5. 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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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몬테네그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몬테네그로 일간지인 비예스티에 따르면 권씨 측은 40만 유로(우리 돈으로 약 5억 8000만원)를 내는 조건으로 몬테네그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권씨에 대한 보석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권씨는 해외 도피 11개월 만인 지난 3월 몬테네그로 공항에서 위조 여권을 쓰려다 체포돼 공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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