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BLG, 불안한 운영-교전력 보인 C9 잡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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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가 초반 주도권을 살리지 못한 C9을 제압하고 2:0으로 앞서나갔다.
중국의 2번 시드인 BLG는 북미 1번 시드인 C9를 상대로 2:0으로 앞서가며 승자조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C9는 경기 초반 '블래버' 녹턴의 활약으로 교전에서 득점을 올렸으나 골드 우위를 점하고 있던 BLG가 역으로 운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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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3경기가 2세트까지 진행됐다. 중국의 2번 시드인 BLG는 북미 1번 시드인 C9를 상대로 2:0으로 앞서가며 승자조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1세트 블루 진영의 C9는 케넨-녹턴-사일러스-자야-라칸을, 레드 진영의 BLG가 나르-바이-탈리야-루시안-나미를 픽했다. C9는 경기 초반 '블래버' 녹턴의 활약으로 교전에서 득점을 올렸으나 골드 우위를 점하고 있던 BLG가 역으로 운영을 펼쳤다.
21분 미드 한타에서 인원 피해 없이 1차 포탑과 3킬을 추가한 BLG는 승기를 잡았고, 드래곤 스택을 쌓음과 동시에 나르와 루시안의 힘으로 C9의 저항을 철저하게 짓밟으면서 34분에 넥서스를 철거하며 1세트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2세트 역시 1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으나, '엘크' 루시안이 지나치게 무리하게 적 미드 1차 포탑으로 파고들어 적 챔피언을 노리는 등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두 팀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하지만 C9가 재차 골드에서 손해를 보는 운영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골드에서 밀리고 말았다. 23분에 '야가오' 신드라를 처치한 C9는 바론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슌' 바이에게 스틸 당하며 BLG의 기세를 꺾을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28분경 드래곤 타이밍이 다가오자 두 팀은 미드 부근에서 대치했고, C9가 나미와 케넨을 내주고 4킬을 허용하며 결정적으로 승기를 내줬다. '에메네스' 갈리오가 케넨을 물기 위해 진입했지만, 지나치게 깊었던 탓에 허무하게 잘렸다. 합류하던 C9의 챔피언들도 BLG에게 덜미를 잡히며 쓸려나갔다. 결국 BLG가 30분에 넥서스를 철거하고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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