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권도형, 보석 청구…40만 유로 제시

김가영 2023. 5. 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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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무죄를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 법정에서 보석을 청구하며 40만 유로(한화 5억 8000만원)를 제시했다.

권 대표는 자신이 가진 여권이 적합하게 취득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한편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권도형은 해외 도피 중이던 지난 3월 몬테네그로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붙잡혀 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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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무죄를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 법정에서 보석을 청구하며 40만 유로(한화 5억 8000만원)를 제시했다.

몬테네그로 법정에 출석하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사진=AP 뉴시스).
권 대표는 자신이 가진 여권이 적합하게 취득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몬테네그로의 수도인 포드고리차 법원은 아직 보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재판은 6월 16일이다. 한편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권도형은 해외 도피 중이던 지난 3월 몬테네그로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붙잡혀 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몬테네그로 당국에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한 상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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