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김남국, 법사위 도중 코인 거래 의혹…의원직 제명하고 이재명도 사퇴해야”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논란과 관련해 김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과 이재명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오늘(11일) SNS를 통해 “김남국 의원이 지난해 11월 7일 법사위 도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보도는 정말 충격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법사위는 이태원 참사 관련 질의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겉으로는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코인이나 거래하고 있었다”면서 “민주당의 이중성과 위선의 끝이 정말 무서워진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올해 3월 22일 법사위 도중에도 코인 거래를 한 기록이 남아 있었다”면서 “김남국 의원의 코인 중독은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런 인물을 최측근으로 두고 코인 시세 조작에 가담한 이재명 대표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민주당의 대국민 사과와 이재명 지도부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