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럽 피겨선수권 개최 포기 “경제 사정 악화”
이재설 2023. 5. 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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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경제 사정 악화를 이유로 내년 1월 열릴 예정인 유럽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개최권을 포기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헝가리 스케이트 연맹은 전날 성명을 통해 대회 개최권을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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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경제 사정 악화를 이유로 내년 1월 열릴 예정인 유럽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개최권을 포기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헝가리 스케이트 연맹은 전날 성명을 통해 대회 개최권을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스케이트 연맹은 “이웃 국가에서 지속하는 전쟁이 경제와 에너지 가격에 충격을 줬다”면서 “이는 스케이트 경기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우리는 고품격의 대회를 조직하기에는 자금이 부족하다”고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헝가리가 돌연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새 개최국을 찾기로 했습니다. ISU는 오는 26일까지 대회 개최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재설 기자 (rec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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