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3년여만에 10탈삼진 호투로 7경기만에 첫 승리 신고' NC다이노스, 주중 kt와의 3연전 모두 쓸어담아

정태화 2023. 5. 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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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가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NC는 11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구창모가 3년여만에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호투를 하고 김주원의 홈런포 등 15안타로 kt에 4-1로 승리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경기째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구창모가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낸 것은 지난 2020년 7월 18일 kt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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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가 11일 kt전에서 3년여만에 두자릿수 삼진을 뽑아내며 시즌 6경기째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NC다이노스 제공]
NC다이노스가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NC는 11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구창모가 3년여만에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호투를 하고 김주원의 홈런포 등 15안타로 kt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kt와의 3연전에서 모두 48개의 안타를 터뜨리는 활화산 타력을 앞세워 스윕을 했고 kt는 9연패-1승을 한 뒤 다시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NC 선발 구창모는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경기째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구창모가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낸 것은 지난 2020년 7월 18일 kt전 이후 처음이다.

구창모에 이어 김진호(⅔이닝 무실점)를 시작으로 김시훈 이용찬이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막아냈다.

NC는 1회 박건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잡으 ㄴ뒤 3회에는 서호철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고 4회에는 김주원이 9일 kt전에 이어 2게임만에 홈런포(시즌 5호)를 가동했고 5회에는 오영수의 적시타로 4-0으로 점수를 벌였다. 리드오프 손아섭이 4안타, 오영수는 3안타, 박건우와 권희동은 멀티히트를 날렸다.

kt는 선발 보 슐서가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4패째(1승). kt는 0-4로 뒤진 7회 강백호의 볼넷, 문상철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김상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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