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한화, 왜 최원호 감독 택했나...손혁 단장 “이기는 야구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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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사령탑 교체를 결정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와 연락이 닿은 손혁 한화 단장은 "감독 경질은 지난 시즌을 마친 후부터 논의됐다. 수베로 감독도 2년 동안 선수 파악이 끝난 상황이라, 올해는 이기는 야구를 하길 바랐다. 앞서 연패 기간에 논의가 시작됐고, 최근에는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지만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며 수베로 감독과 결별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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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사령탑 교체를 결정했다.
한화는 11일 ‘2021년부터 팀을 이끈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대신 최원호 퓨처스 감독이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이다.
감독 경질은 지난 시즌부터 논의가 돼 왔다. 수베로 감독을 선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리빌딩에 착수한지 3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성적은 바닥을 기었다. 수베로 감독 체제에서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 그리고 올해까지 하위권을 전전한 탓에, 결국 감독 교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날 스포티비뉴스와 연락이 닿은 손혁 한화 단장은 “감독 경질은 지난 시즌을 마친 후부터 논의됐다. 수베로 감독도 2년 동안 선수 파악이 끝난 상황이라, 올해는 이기는 야구를 하길 바랐다. 앞서 연패 기간에 논의가 시작됐고, 최근에는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지만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며 수베로 감독과 결별한 배경을 설명했다.
내부적으로 감독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최원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한화는 ‘퓨처스팀에서 보여준 이기는 야구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팀 운영 등을 높이 평가해 최원호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손혁 단장은 “다른 분들도 고려했지만, 1순위는 최원호 감독이었다. 2020년에도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아 100경기 이상 치렀다. 시즌 도중에 지휘봉을 잡아도 팀 분위기 수습이 가능하다. 지금 1군에 있는 선수들과 퓨처스리그 때부터 같이 했다”며 최원호 감독을 선임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수베로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와 대럴 케네디 주루·작전코치와도 결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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