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몬테네그로 법원에 보석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암호화폐 테라, 루나 폭락사태의 주범 권도형(사진) 대표가 몬테네그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1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권 대표 측은 40만 유로를 내는 조건으로 몬테네그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한국과 미국은 몬테네그로에서 권 대표의 인도를 모색하고 있지만 몬테네그로 측은 현지 형사 절차가 완료된 후에야 권 대표의 인도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테라, 루나 폭락사태의 주범 권도형(사진) 대표가 몬테네그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1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권 대표 측은 40만 유로를 내는 조건으로 몬테네그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하지만 몬테네그로 검찰 측은 이 같은 요구에 반대했다. 다음 청문회는 다음달 16일에 열린다. 그는 재산 규모를 묻자 "언론 앞에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코스타리카 여권을 적법하게 취득했다"며 "나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권 대표는 최소 40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증발시킨 암호화폐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미국 검찰로부터 기소됐고 한국에서도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몬테네그로에서 권 대표의 인도를 모색하고 있지만 몬테네그로 측은 현지 형사 절차가 완료된 후에야 권 대표의 인도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권 대표는 지난달 23일 위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스타리카 여권을 사용해 출국하려다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끌'하던 MZ 불황에…루이비통 등 명품 죄다 팔았다…무슨일?
- 이 차 끌면 나도 원빈?…남자의 로망 'G바겐' 누적생산 50만대 돌파
- 시흥 임대아파트 칼부림 2명 사망·1명 중태…'도박 8000만원 잃어'
- '성북구 07년생 학폭'…진실은 그게 아니었다
- '주제넘게 전두환 얼굴에 먹칠을'…전우원에 호통친 이순자
- '영끌'하던 MZ 불황에…루이비통 등 명품 죄다 팔았다…무슨일?
- '네, 파업하세요~'…배달 라이더는 어쩌다 '공공의 적'이 됐나 [이슈, 풀어주리]
- 커피 던진 흡연男 알고 보니 자영업자…“손 미끄러져 그랬다” 해명
- “한국인들 쓰레기 막 버리고 화단에 소변” 日 '슬램덩크 성지' 주민들의 한숨
- 3년 만에 바뀌는 네이버 PC 첫 화면…'실검 부활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