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우승 원한다!"

이형주 기자 2023. 5. 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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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는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기에 베이스 캠프 선정과 훈련장 선정과 관련한 큰 이슈는 없을 것 같다. 각 경기장의 거리가 가깝기도 하다. 어떤 팀을 만나든 우리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 우리 팀이 결승에 가길 희망하고, 또 그 경기에서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으면 한다. 우리의 목표는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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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공식 조추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의 전설 박지성, 호주의 전설 팀 케이힐 등 별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나라는 E조에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함께 묶였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감독으로 있어 관심을 모은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추첨 직후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좋은 그룹에 속했다고 본다. 하지만 '좋은'이라는 뜻이 절대 쉬운 그룹이라는 뜻은 아니다. 모든 팀이 매우, 매우 좋은 팀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경우 한국인 감독(김판곤 감독)이 있기도 하다. 특별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아시아에는 매우 강한 팀들이 포진해있다. 우리는 지난 월드컵에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패배시키는 것을 봤다.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패퇴시켰다. 이란도 잘 했고 호주도 잘 했다. 쉽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는 아주 강한 팀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는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기에 베이스 캠프 선정과 훈련장 선정과 관련한 큰 이슈는 없을 것 같다. 각 경기장의 거리가 가깝기도 하다. 어떤 팀을 만나든 우리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 우리 팀이 결승에 가길 희망하고, 또 그 경기에서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으면 한다. 우리의 목표는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 AFC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A조: 카타르, 중국, 타지키스탄, 레바논

B조: 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

C조: 이란, UAE, 홍콩, 팔레스타인

D조: 일본,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

E조: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

F조: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키르기즈스탄, 오만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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