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내륙 낮 기온 낮아져…밤부터 제주 비

오늘 한낮에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26.7도 등, 대부분 내륙의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초여름 더위가 나타난 곳이 많았는데요.

한편, 서늘한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 아래로 낮아진 곳도 많았습니다.

내일은 동해안 낮 기온이 다시 높아져 강릉 25도까지 오르겠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한낮에 구름이 끼며 서울 24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 낮 기온도 부산 21도, 광주 23도 등으로 대부분 2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오늘보다 낮은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다소 끼는 가운데,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아침까지 내륙과 산간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의 비는 토요일 아침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주말 동안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다소 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김보나/진행:전민지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