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베로 감독 경질... 새 사령탑에 최원호 퓨처스 감독

이태민 기자 2023. 5. 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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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2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최원호 퓨처스(2군) 감독을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화 관계자는 "4시즌째 구단에 몸담으며 선수단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지도력과 퓨처스 팀에서 보여준 '이기는 야구'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팀 운영 등을 높이 평가했다"며 최원호 감독을 선임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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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한화이글스 신임 감독. 사진=대전일보DB

한화 이글스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2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를 마친 뒤 수베로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수베로 감독은 3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한화는 최원호 퓨처스(2군) 감독을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3년으로 총액 14억 원(계약금 2억·연봉 3억·옵션 3억 원)이다.

신임 최 감독은 오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경기부터 팀을 이끌게 된다. 퓨처스 감독 자리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코치가 맡는다.

한화 관계자는 "4시즌째 구단에 몸담으며 선수단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지도력과 퓨처스 팀에서 보여준 '이기는 야구'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팀 운영 등을 높이 평가했다"며 최원호 감독을 선임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신임 최원호 감독은 1996년 현대에서 KBO리그에 데뷔해 LG를 거쳐 200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LG 투수코치, 해설위원, 국가대표팀 기술위원 등 폭 넓은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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