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에 사거리 250㎞ 장거리 미사일 최초 제공

김민국 기자 2023. 5. 11.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250㎞인 스톰 새도우 크루즈 미사일을 처음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우크라는 사거리가 200㎞가 넘는 M270를 미국에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는 러시아가 사거리 2000㎞의 극초음속 순향미사일 킨잘을 흑해나 카스피해에서 발사하자 신형 대공 방어망, 미 전투기 F16과 함께 장거리 미사일의 제공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향해 미사일 발사하는 우크라이나군. /EPA 연합뉴스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250㎞인 스톰 새도우 크루즈 미사일을 처음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이 지난해 6월 우크라에 제공해 전세 역전과 탈환작전 성공에 크게 기여한 다중연속 로켓발사시스템(MLRS) 하이마스(고속기동 포대로켓시스템)은 80㎞에 그친다.

우크라는 사거리가 200㎞가 넘는 M270를 미국에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은 러시아 영토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거리가 짧은 중거리 M142 하이마스를 보냈다. 중거리임에도 하이마스는 그간 우크라 군이 의존하고 있던 미국 곡사포 M777보다 사거리가 배나 돼 우크라 내 러시아군 후방까지 타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는 러시아가 사거리 2000㎞의 극초음속 순향미사일 킨잘을 흑해나 카스피해에서 발사하자 신형 대공 방어망, 미 전투기 F16과 함께 장거리 미사일의 제공을 요구했다. 영국의 스톰 새도우는 전투기에서 발사되며 사거리가 긴 만큼 조종사는 전선에서 떨어져 있을 수 있다.

이날 장거리 미사일 우크라 지원에 대한 내용은 벤 웰레스 국방장관이 하원에서 발표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