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5·18 폄훼 김재원, 이제라도 사과해야”

박상훈 2023. 5. 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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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5·18 정신을 폄훼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김 최고위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안평환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제라도 광주와 5·18 명예훼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3월 전광훈 목사가 주관한 예배 영상에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두고 "표를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판다는 게 정치인 아니냐"는 등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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