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폐비닐, 가죽대체 원단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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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설립된 퍼뷸러스(대표 유보라)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자원을 업사이클하는 소셜벤처기업이다.
그중 영농폐비닐을 최근 가죽 대체 원단으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퍼뷸러스는 지난해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와 영농폐비닐의 고품질, 저비용, 순환경제형 처리 활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농폐비닐 재활용 고체원료를 가죽 대체제로의 느낌과 물성을 재현한 원단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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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설립된 퍼뷸러스(대표 유보라)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자원을 업사이클하는 소셜벤처기업이다. 특히 업사이클 산업 성장에 걸림돌인 원료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기물을 연구해 여유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중 영농폐비닐을 최근 가죽 대체 원단으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영농폐비닐은 재활용 수요가 부족해 매년 수거되는 약 19만 톤 물량의 처리에 난항을 겪었다. 영농폐비닐은 이물질이 많아 고부가가치의 상품으로 활용이 어려웠던 것이다.
퍼뷸러스는 지난해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와 영농폐비닐의 고품질, 저비용, 순환경제형 처리 활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농폐비닐 재활용 고체원료를 가죽 대체제로의 느낌과 물성을 재현한 원단으로 개발했다.
개발된 재활용 원단은 기존 소재 대비 45.5%의 탄소저감 효과를 거두고, 가죽 공정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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