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시즌 첫승+손아섭 4안타…NC, 꼴찌 KT에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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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최하위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 했다.
NC는 11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4-1로 이겼다.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NC는 3연승으로 시즌 전적 17승14패를 마크하며 4위를 유지했다.
이어 4회초 김주원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달아난 NC는 5회초 2사 2루에서 오영수의 1타점 3루타가 터져 4-0까지 앞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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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KT, 6연패 수렁…17경기서 단 1승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최하위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 했다.
NC는 11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4-1로 이겼다.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NC는 3연승으로 시즌 전적 17승14패를 마크하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6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8승2무1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근 17경기 1승(1무16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이날 삼성을 잡은 9위 한화(11승1무19패)와의 격차도 2게임차로 벌어졌다.
NC 선발 구창모는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2패)을 챙겼다. 구창모는 앞선 6차례의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타선 침묵 등으로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하다 7번째 등판에서야 웃었다.
NC 타선은 15안타를 몰아치며 좋은 감각을 뽐냈다. 리드오프 손아섭이 5타수 4안타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7번 오영수도 2루타, 3루타, 단타 등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로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KT는 선발 보 슐서가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1승)째를 안았다.
박병호, 황재균, 김민혁 등 주축이 대거 빠진 타선도 5안타 1득점의 빈공에 그치며 연패를 막지 못했다.
NC는 1회부터 상대 선발 슐서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 손아섭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도루를 성공시켰고 박건우가 2루타로 불러들였다.
3회초엔 1사 1,2루에서 서호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4회초 김주원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달아난 NC는 5회초 2사 2루에서 오영수의 1타점 3루타가 터져 4-0까지 앞서 승기를 잡았다.
구창모는 6회까지 이렇다할 위기없는 완벽한 투구를 펼치다 7회 유일한 위기를 맞았다.
그는 선두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문상철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에 몰렸다. 장성우를 삼진으로 잡아 한숨을 돌리는듯 했지만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내줬다.
그러자 NC는 구창모를 내리고 김진호를 등판시켰다. 김진호는 홍현빈과 대타 김준태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NC는 8회말 등판한 임정호가 무사 1,2로 흔들리자 곧장 김시훈을 투입했다. 김시훈은 알포드를 삼진, 강백호와 문상철을 연속 내야 땅볼 처리했다.
9회엔 마무리 이용찬이 문을 걸어잠갔다. 전날 1군에 복귀한 이용찬은 2경기 연속 세이브로 시즌 7세이브(1승1패)를 수확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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