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송윤아 "13살 子, 나보다 키 커...6살 때 손예진에 피아노 쳐줘" ('피디씨')

정안지 2023. 5. 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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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가 송윤아 아들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이날 문정희는 "애기 학교 갔냐"며 송윤아 아들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문정희는 "6살 때 '이모~ 제가 멋있게 피아노 쳐드릴게요'라면서 피아노를 연주해줬을 때가 얼마전 인 거 같다"며 "나 되게 부러웠다. '너 그때 손예진 이모한테 피아노 쳐줬다며?'라고 했더니 '아니다'라고 하더라"며 송윤아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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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문정희가 송윤아 아들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문정희x송윤아 그들의 인연은? | 송윤아 by PDC [ep.11 배우 문정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정희는 "애기 학교 갔냐"며 송윤아 아들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송윤아는 "오늘 일요일이라 테니스 갔다가 오고, 지금 나보다 더 크다"고 했다.

문정희는 "6살 때 '이모~ 제가 멋있게 피아노 쳐드릴게요'라면서 피아노를 연주해줬을 때가 얼마전 인 거 같다"며 "나 되게 부러웠다. '너 그때 손예진 이모한테 피아노 쳐줬다며?'라고 했더니 '아니다'라고 하더라"며 송윤아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문정희는 "며칠 전에 언니가 쳐줬다고 했다. 그래서 '승윤아, 이모한테도 연주 들려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싫어요', '좋아요'도 아니다. 가서 피아노 뚜껑을 올리더니 되게 어려운 악보를 펼치더라"고 떠올렸다. 그 말에 엄마 송윤아는 웃음이 터졌다. 문정희는 "깜짝 놀랐다. '음악 천재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악보를 펼치더라"고 했고, 송윤아는 "악보를 못 본다"며 웃었다.

문정희는 "희한한 걸 누르더라. 분위기는 연기자다. 위에 더빙을 하면 느낌은 완전 피아니스트다"며 "'이모 너무 아름답죠'라고 하는데 멘트가 너무 웃겼다"고 했다. 이어 그는 "너무 귀여워서 그 동영상 아직도 갖고 있다"며 "그 아이는 너무 사랑스럽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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