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타율 0.477 '오빠 므찌나'…정교했던 그 시절 손아섭이 돌아왔다

박정현 기자 2023. 5. 11. 2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 최고 교타자 중 한 명인 손아섭(35·NC 다이노스)의 최근 기세가 무섭다.

손아섭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도 4-1로 승리했고, 손아섭은 kt와 3연전에서 16타수 9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즌 세 번째 시리즈 스윕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손아섭은 통산 타율 0.321(7075타수 2271안타)을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BO리그 최고 교타자 중 한 명인 손아섭(35·NC 다이노스)의 최근 기세가 무섭다.

손아섭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손아섭은 뛰어난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5월 5경기 타율 0.500(24타수 12안타), 최근 10경기 타율 0.477(44타수 21안타)로 맹활약 중이다.

손아섭은 비 탓에 5월 첫 번째 주말 3연전(5일~7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이 모두 취소돼 쉬었지만, 분위기가 꺾이지 않았다. 실전 감각에 관한 우려를 씻어내듯 폭발적인 타격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첫 타석부터 손아섭은 안타를 만들어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보 슐서의 커터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도루로 2루를 훔친 뒤 박건우의 1타점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인 2회초 2사 1루에서는 중전 안타, 4회초 1사 후에는 또다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마지막 타석인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땅볼을 쳤지만, 최종 성적 5타수 4안타 1득점으로 또 한 번 매서운 타격감을 증명했다.

팀도 4-1로 승리했고, 손아섭은 kt와 3연전에서 16타수 9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즌 세 번째 시리즈 스윕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 시즌 손아섭은 NC 공격의 첨병을 맡고 있다. 지난달 중순 타율 0.208까지 떨어지며 최저점을 찍었지만, 타율을 0.333(126타수 42안타)까지 끌어올리며 리드오프로서 임무를 100% 수행하고 있다.

손아섭은 통산 타율 0.321(7075타수 2271안타)을 기록 중이다. 2010년부터는 13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쳐내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기세는 절정의 타격감을 보였던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