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게임노트] 구창모 6⅓이닝 10K 에이스모드, 손아섭 4안타…NC, kt 3연전 싹슬이

박정현 기자 2023. 5. 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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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수원 원정길에 올라 kt 위즈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

NC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17승14패로 리그 4위를 지켰다.

5회초에는 권희동의 좌전 안타와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오영수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3루타를 쳐 4-0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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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창모가 6⅓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NC 다이노스
▲ 손아섭은 시즌 첫 4안타 경기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수원 원정길에 올라 kt 위즈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

NC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17승14패로 리그 4위를 지켰다.

이날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안중열(포수), 선발 투수 구창모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반면 kt는 조용호(우익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강백호(1루수)-문상철(지명타자)-장성우(포수)-김상수(유격수)-홍현빈(중견수)-강민성(3루수)-손민석(2루수), 선발 투수 보 슐서로 맞섰다.

NC는 1회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우전 안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이후 2루를 훔쳐 득점권에 나섰고, 박건우가 1타점 2루타로 해결하며 1-0 앞서 갔다.

경기 중반 NC는 차곡히 점수를 쌓으며 승기를 굳혔다. 3회초 박건우의 볼넷과 권희동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서호철이 1타점 적시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대포 한 방이 터졌다. 선두타자 김주원이 상대 선발 슐서의 시속 142㎞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솔로 홈런으로 3-0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5회초에는 권희동의 좌전 안타와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오영수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3루타를 쳐 4-0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7회말 선발 구창모가 잠시 흔들렸다. 1사 2,3루에서 김상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4-1이 됐지만 8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넘기며 팀 승리를 지켰다.

NC는 선발 투수 구창모가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만들었다. 뒤이어 등판한 김진호(⅔이닝 무실점)-임정호(0이닝 무실점)-김시훈(⅔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도 깔끔한 투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4안타, 오영수가 3안타, 박건우와 권희동이 멀티히트를 때려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오영수는 3안타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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