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5월에만 5개 홈런포에 9타점 쓸어담아' 한화, 삼성에 이틀연속 완승 거둬…대체외인 산체스는 4이닝 무실점으로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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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의 대체 외인 리카르도 산체스가 KBO 리그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한화는 11일 삼성라이온즈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 주중 삼성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1경기 등판 뒤 어깨 통증을 이유로 퇴출된 버치 스미스의 대체로 KBO 리그에 입성한 산체스는 예정대로 4이닝 동안 53구를 던지며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져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걸게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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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1일 삼성라이온즈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 주중 삼성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전날 페릭스 페냐를 앞세워 원태인이 버틴 삼성을 5-1로 누른 한화는 이날 산체스의 호투를 발판으로 알버트 수아레즈가 선발로 나선 삼성을 완봉하며 2연승한느 호조를 보였다. 반면 삼성은 이틀 연속 삼성을 꺾은 한화는 11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14승 16패가 됐다.
1경기 등판 뒤 어깨 통증을 이유로 퇴출된 버치 스미스의 대체로 KBO 리그에 입성한 산체스는 예정대로 4이닝 동안 53구를 던지며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져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걸게 댔다.
산체스는 최고 시속 152㎞의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산체스에 이어 등판한 남지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4연패끝에 행운의 첫 승리를 안았다.
한화는 1회말 이원석, 정은원의 연속 볼넷과 노시환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인환이 좌익수와 3루수 중간에 떨어지는 절묘한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고 5회에 삼성 내야 실책에 편승에 1점을 보탠 뒤 6회에는 노시환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좌중간 홈런(7호)을 날려 완승을 이끌어 냈다.
노시환은 5월 7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날리며 27타수 13안타(타율 0.481)에 9타점으로 맹타를 과시, 최근 타격이 주춤해진 채은성을 대신해 팀의 중심타선 역할을 톡혹히 해내고 있다.
전날 페냐에게 단 1안타(강민호 홈런)로 묶였던 삼성은 이날도 호세 피렐라가 2안타, 구자욱과 이재현이 각각 안타 1개씩을 날리는 등 단 4안타에 그치면서 2게임에서 5안타 1득점의 빈타에 그치면서 완패했다.
반면 전날 원태인으로부터 멀티홈런을 뽑아냈던 노시환은 최근 5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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