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로 별세' 故최정훈은 누구…'내 남자의 여자' 김상중父[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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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최정훈이 10일 별세했다.
변화무쌍한 인상, 다채로운 연기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고인은 시대극과 현대극, 선역과 악역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 온 베테랑 원로 배우다.
1940년 생인 고 최정훈은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났다.
영화 '얄개전' 등 50여 편을 연출한 최훈 감독은 '내일을 향해 뛰어라', '단짝'을 여눌하며 동생 최정훈을 주연으로 기용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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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원로배우 최정훈이 10일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최정훈은 이날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변화무쌍한 인상, 다채로운 연기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고인은 시대극과 현대극, 선역과 악역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 온 베테랑 원로 배우다.
1940년 생인 고 최정훈은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났다.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발탁돼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은 1972년 방송돼 신드롬 가까운 인기를 누렸던 KBS 드라마 '여로'다. 독립운동가 김성준 역을 맡아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사랑받았다.
1980년대 이후에도 '개국' '미로', '토지', '위기의 남자', '제3공화국', '제4공화국' 등 시대극, 대하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이승만 대통령을 여러 차례 연기했는데, KBS 특집 드라마 '오성장군 김홍일', EBS '명동백작' 등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김상중의 아버지를 연기하고,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작품은 2011년 방송된 드라마 '여인의 향기'다.
고인은 2005년 작고한 고 최훈 감독의 동생이기도 하다. 영화 '얄개전' 등 50여 편을 연출한 최훈 감독은 '내일을 향해 뛰어라', '단짝'을 여눌하며 동생 최정훈을 주연으로 기용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9시,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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