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는 스타다' 클린스만 韓 감독, 아시안컵 조 편성서 '유일'하게 공개 질문..."아시아의 일원이 됐다"

정승우 2023. 5. 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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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 감독 중 유일하게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만이 마이크를 쥐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날 AFC는 조 편성 종료 직후 추첨식 진행자 존 다이크스는 행사에 참여한 각국 사령탑들 중 유일하게 클린스만 감독에게 조 편성 소감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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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C 공식 유튜브 채널

[OSEN=정승우 기자] 참가국 감독 중 유일하게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만이 마이크를 쥐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FIFA 랭킹 138위),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이날 AFC는 조 편성 종료 직후 추첨식 진행자 존 다이크스는 행사에 참여한 각국 사령탑들 중 유일하게 클린스만 감독에게 조 편성 소감을 물었다. 선수 시절 가장 화려했던 커리어를 지닌 클린스만 감독이었기에 발언 기회를 잡은 것처럼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먼저 아시아 축구에 환영해 줘 감사하다. 아시아 가족이 된 것은 특별한 일이다. 조 추첨식은 흥미진진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상대에 관해 알아가야 한다. 이 대회에서 만날 감독들에게도 배울 것이다. 월드컵을 환상적으로 치러낸 카타르에 다시 왔다.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토너먼트가 될 것 같다. 기대가 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 한국이지만, 1960년 2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로는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은 24개 팀이 4개씩 6개 조(A~F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12개 팀과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을 포함한 16개 팀의 토너먼트 승부로 우승을 가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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