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레이커스 감독 “선수들 팔에 몇 개의 상처가 생겼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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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감독이 플로핑 지적에 반격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승부에서 106-121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은 앤써니 데이비스의 부상 상태부터 전했다.
한편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4차전 후 레이커스 선수들의 플로핑을 지적하며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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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레이커스 감독이 플로핑 지적에 반격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승부에서 106-121 완패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 우위를 지켰지만 시리즈를 끝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은 앤써니 데이비스의 부상 상태부터 전했다. 데이비스는 4쿼터 중반 케본 루니한테 머리를 가격당한 뒤 이탈했다.
햄 감독은 “데이비스는 매우 잘지내고 있다. 그게 현재 데이비스의 상태다. 지금 경기 끝나서 그 이상은 모르겠다”고 전했다.
완패에 대해서는 “상대는 엄청난 그룹이다. 홈코트에서 승리를 지켜냈다. 플레이오프는 그렇게 진행된다. 엄청난 관중들이 뒤에 있었고, 처음부터 잘 풀었다는 느낌도 받았다. 우리도 홈 코트에서 똑같이 해야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후반에 수비력이 나아졌다. 전반에 3점슛 11개를 맞았는데 최종적으로 13개만 내줬다. 실책이 아쉬울뿐이다. 그들에게 너무 쉬운 점수로 연결되었다. 볼 간수에 보다 더 신경써야했다”고 했다.
한편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4차전 후 레이커스 선수들의 플로핑을 지적하며 논란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직전 경기보다 적은 15개의 자유투만을 얻어냈다.
햄 감독은 이에 대해 불만이 커보였다. 그는 “우리는 늘 똑같은 방식으로 농구를 한다. 솔직히 모르겠다. 우리는 피지컬한 브랜드의 농구를 한다. 플로핑을 지도해본 적이 없다”고 불편해했다.
그는 “선수들 팔에 몇 개의 상처가 났는지 모르겠다. 르브론, 데이비스, 리비스 등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그런 발언은 안타깝다. 우리는 일 년 내내 그런짓(플로핑)을 한적없다. 우리는 피지컬한 농구를 계속 지향할 것”이라고 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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