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다음시즌 토트넘 EPL 예상 스쿼드 등장…'다양한 포지션 활약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올 시즌 종료 이후 거취가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 선수단 합류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10일(현지시간) 토트넘의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25인 스쿼드를 예상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다음시즌 공격진에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 히샬리송과 함께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영입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명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쪽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맹활약과 함께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은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은 가운데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지난 9일 'AT마드리드가 마요르카에게 이강인의 이적료를 문의했고 답변을 받았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2000만유로(약 291억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 영입을 클럽에 요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종료 후 이적과 함께 연봉도 급상승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엘골디지탈은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50만유로(약 7억 3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AT마드리드에서 이강인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없다. 100만유로(약 14억 6000만원)를 받는 골키퍼 그르비치가 AT마드리드에서 연봉이 가장 적은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 토트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마요르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