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뽑은 1점 지켰다, 대체선발 QS+신인 SV… 염경엽 감독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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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LG(20승12패)는 SSG에 이어 2번째로 시즌 20승을 달성했다.
LG는 1회말 홍창기가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한 뒤 2사 3루에서 오스틴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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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LG(20승12패)는 SSG에 이어 2번째로 시즌 20승을 달성했다.
LG는 1회말 홍창기가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한 뒤 2사 3루에서 오스틴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1회 낸 점수가 이날 득점의 전부였지만 탄탄한 투수력으로 리드를 지켰다.
대체 선발로 순항 중인 임찬규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유영찬(7회), 함덕주(8회)가 홀드를 기록했고 신인투수 박명근은 시즌 2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다양한 구종으로 완벽한 피칭을 해줬고, 이어서 젊은 승리조들이 좋은 피칭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추가 득점이 안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 주중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의 응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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