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고지 도달’ 염경엽 LG 감독 “선수들 집중력을 칭찬해주고파” [MK잠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5.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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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해 주고 싶다."

20승에 도달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주중 키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LG는 올 시즌 SSG랜더스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12패) 고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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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해 주고 싶다.”

20승에 도달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가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이로써 주중 키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LG는 올 시즌 SSG랜더스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12패) 고지에 도달했다.

결승점은 1회말에 나왔다. 홍창기의 2루타와 김현수의 진루타로 연결된 2사 3루에서 오스틴 딘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낸 것. 다만 이후 LG 타자들은 키움 투수진에 막히며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대신 임찬규를 비롯한 투수진의 활약이 빛났다. 먼저 임찬규는 80개의 볼을 뿌리며 6이닝을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2승(무패)을 수확했다. 이어 유영찬(홀, 1이닝 무실점)-함덕주(홀, 1이닝 무실점)-박명근(세, 1이닝 무실점) 등 계투진들도 호투하며 LG는 소중한 승리와 마주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다양한 구종으로 완벽한 피칭을 해 줬다”라며 “젊은 승리조들도 좋은 피칭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수 있는 경기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추가 득점이 안나오면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주중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LG는 내일(12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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