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제는 풍토병'..시민들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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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 의무가 다음 달부터 해제됩니다.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일주일 동안 반드시 격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대로 된 이름조차 없었던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의 기세에 3년 넘게 유지됐던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시민들은 일단 반기는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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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다음 달부터 해제됩니다.
이제부턴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풍토병 취급을 받게 되는 건데요.
3년 4개월 만의 엔데믹 선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반기는 분위기지만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일주일 동안 반드시 격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5일 권고로 바뀝니다.
동네 병원이나 약국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완화됩니다.
다만, 입원이 가능한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 싱크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실상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취급하겠다는 겁니다.
제대로 된 이름조차 없었던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의 기세에 3년 넘게 유지됐던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시민들은 일단 반기는 분위깁니다.
▶ 인터뷰 : 이태호 / 자영업
- "마음껏 좀 돌아다닐 수 있어서 되게 편하고. 경기가 아직 안 좋잖아요. 자영업자들이라든지 활발히 (경기가) 돌면 좋겠어요."
불안함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실제 2주 전과 비교해 광주·전남의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입니다.
▶ 인터뷰 : 강채민 / 대학생
- "아직은 코로나가 심각하고 많이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 너무 섣불리 해제 선언을 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정부는 방역 조치는 완화하더라도, 치료제나 예방접종 지원은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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