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친' KT, 소형준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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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소형준 투수가,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최하위까지 추락한 KT로선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박병호와 배정대, 황재균 등 야수들과, 불펜의 핵심 주권, 김민수가 잇달아 부상으로 쓰러진 여파 속에 최하위로 추락한 KT는, 소형준까지 빠지면서 더 심각한 위기에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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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의 소형준 투수가,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최하위까지 추락한 KT로선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 NC전에 선발 등판한 소형준은, 4회,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정밀검진 결과 팔꿈치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고, 인대 재건술인 '토미 존 수술'을 받기로 해 올 시즌은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소형준은 2020년 신인왕을 차지한 뒤 이듬해에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팀의 주축 투수로 자리매김했고,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 첫 경기 등판 뒤 팔뚝 통증으로 한 달 동안 이탈했다가 돌아왔는데,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박병호와 배정대, 황재균 등 야수들과, 불펜의 핵심 주권, 김민수가 잇달아 부상으로 쓰러진 여파 속에 최하위로 추락한 KT는, 소형준까지 빠지면서 더 심각한 위기에 몰렸습니다.
KT는 오늘도 힘겨운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 슐서가 김주원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는 등 5이닝 10안타 4실점으로 흔들렸고, 두 번째 투수 조현우가 등판하자마자 타구에 맞고 교체되는 등 불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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